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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은 록 음악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연주 스타일과 장비 선택이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클랩튼의 커리어를 통틀어 다양한 장비를 사용했지만, 특히 대표적으로 알려진 장비 조합과 그것이 사용된 곡들은 다음과 같다.
1. 초기 (1960년대)
- Gibson Les Paul / SG / ES-335 : 'Cream' 시절에 주로 사용한 기타들이다.
- Marshall 1962 Bluesbreaker Combo Amp : 'John Mayall & the Bluesbreakers' 앨범에서 들을 수 있는 클랩튼의 시그니처 톤을 만들어냈다.
2. 중기 (1970년대 - 1980년대)
- Fender Stratocaster : 특히 'Blackie', 그의 유명한 커스텀 스트랫으로 전환하면서 클랩튼의 주된 기타가 됐다.
- Music Man HD-130 Reverb Amps / Fender 'Twin' Reverb Amps : 이 시기에 주로 사용했던 앰프들이다.
3. 현재 (1990년대 - 현재)
- Fender Stratocaster : 'Blackie'에 이어서 'Brownie'와 여러 Fender Custom Shop 모델들을 사용했다.
- Soldano SLO-100 : 90년대에 사용한 고출력 앰프이다.
- Fender Tweed Twins : '57 Custom Twin-Amp'와 같은 빈티지 스타일의 앰프도 사용했다.
4. 이펙터
- Ibanez Tube Screamer : 오버드라이브 페달로, 클랩튼의 솔로 톤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Fender EC Vibro-Champ : 자신의 이름을 딴 Fender와의 콜라보레이션 앰프도 사용했다.
5. 특징적으로 사용된 곡들
- "Crossroads" (Cream) : Gibson SG와 Marshall 앰프 조합이 특징적인 라이브 버전의 곡이다.
- "Layla" (Derek and the Dominos) : 클린과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위해 Fender Stratocaster와 Fender 앰프를 사용했다.
- "Cocaine" : Ibanez Tube Screamer와 함께 Fender Stratocaster를 사용하여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 "Tears in Heaven" : 어쿠스틱 버전에서는 Martin Acoustic을 주로 사용했다.
- "Bad Love" (Journeyman Album) : Soldano SLO-100 앰프를 사용한 강렬한 오버드라이브 사운드가 특징이다.
에릭 클랩튼의 장비 선택은 그의 음악적 변화와 함께 발전해 왔으며, 그는 다양한 앰프와 기타, 이펙터를 조합하여 다채로운 톤을 창출해 왔다. 그의 연주 스타일은 블루스 기반에서 출발해 록, 어쿠스틱, 심지어 레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에 걸쳐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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