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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이펙터와 페달보드는 기타나 다른 악기의 사운드를 처리하고 효과를 추가하는데 사용되는 장비들이다. 그러나 이 두 장비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멀티이펙터(Multi-effects Processor)
- 멀티이펙터는 "다양한 효과를 하나의 장비에 모아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이펙트를 모방하였다.
- 하나의 멀티이펙터 장비에 여러 개의 효과가 내장되어 있다. 예를 들어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 딜레이, 리버브 등 다양한 효과들을 하나의 장비에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 프리셋이라는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 간단하게 하나의 장비만으로 다양한 효과를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편리하다.
- 개별 이펙트의 품질이 페달보드에 비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며 세부 조정이 제한적일 수 있다.
페달보드(Effect Pedal Board)
- 페달보드는 "개별적인 효과 페달들을 하나의 보드에 조립하여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보드 위에는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 딜레이, 리버브 등 각각의 개별 효과 페달이 있으며, 연주자가 필요한 효과를 발로 밟아서 적용한다.
- 개별 페달들이 모듈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페달의 순서를 변경하거나 추가적인 페달을 연결하여 자신만의 이펙트 체인을 구성할 수 있다.
- 각 페달은 특정 이펙트를 낼 수 있으므로 품질과 세부 조정이 뛰어나다.
- 각 페달들을 개별적으로 선택하고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설정이 어려울 수 있지만, 특색있게 자신만의 커스텀 사운드를 만들 수 있어 많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인기가 있다.
- 여러 개의 페달을 담아야 하므로 휴대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요약하면, 멀티이펙터는 여러 효과를 하나의 장비에서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간단하게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페달보드는 개별적인 이펙터 페달들을 연결하여 자신만의 사운드를 커스텀할 수 있는 유연성과 자유도가 높다.
비유를 들어 설명하면, 멀티이펙터를 스마트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하나의 장치로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반면 페달보드는 개별 가전제품들로 구성된 집과 같다 할 수 있다. 각 가전제품은 특정한 기능을 제공하고, 이들을 원하는 대로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멀티이펙터가 더 쉽고 편리할 수 있지만, 익숙해진 후 페달보드를 사용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조합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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